투르크메니스탄은 국가보건분야를 개혁하고 발전시켰으며 보건분야에 다목적 사회보장제도 지위를 부여했다.
보건분야 국가정책에 중요한 것은 국민 질병율 감소 전략의 일관된 이행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면역예방조치를 실시하는 국가들 가운데 첫 번째 대열에 있고, 역내 백신 및 예방접종 활용 측면에서 선도적 입지를 점유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백신은 무료로 공급된다. 2010년 1월이래 국민에게 가장 중요한 예방접종 중 하나인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Hib)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질병율 감소 전략으로 '사글릭'(보건)프로그램이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많은 질병을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박멸하였다. 따라서 2000년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드라쿤쿨루스증(dracunculiasis) 퇴치 국가로 인증을 받았다. 2002년 투르크메니스탄은 야생 폴리오바이러스(WPV1) 유행 근절에 관한 인증을 받았으며, 이는 소아마비를 총체적으로 퇴치시켰다는 것을 반증한다. 투르크메니스탄은 CIS와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공인된 국제표준에 의거하여 요오드화 소금을 제공하는 첫 번째 국가이며 세계에서 네 번째로 요오드화 소금을 제공하는 국가이다. 더욱이. 투르크메니스탄은 인류의 시급한 문제 중 하나인 요오드결핍을 해결한 국가로 2004년 WHO의 인정을 받았다. 체내 철분 결핍과 관련된 질병예방을 목표로 투르크메니스탄은 해외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특히, 밀가루와 소금 등의 식품 확보에 대한 전반적인 대규모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국가정책에 포함된 보건시스템의 중요한 부분은 모자 보건을 위한 프로그램 목표의 실현이다. '에네 마흐리(Ene Mahri)' 모자 보건센터 설립, 모유수유 장려 프로그램, 빈혈퇴치 국가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실현으로 국제기구들은 이에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러한 조치들로 1990년에서 2010년까지 영유아 사망률은 2배, 모성사망률은 10배 감소했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말라리아, 홍역 그리고 풍진 등의 질병퇴치를 위해 상당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말라리아의 완벽한 퇴치를 위한 과정이 완료되고 있고 사상 최저치의 결핵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2010년 8월 투르크메니스탄은 말라리아에서 해방된 국가로 인정받았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특별인증으로 공인된 것이다.
HIV 감염 및 AIDS 확산 예방 및 방지에 성공적인 국제 파트너십의 성과는 HIV 감염 및 AIDS가 확산되지 않은 일부국가 가운데 투르크메니스탄이 이에 해당된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