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가스관' 개통

2015년 12월 23일 발칸 주 벨렉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최대 광구를 단일 가스 수송 시스템으로 통합한 '동서 주요 가스관' 개통식이 거행됐다.

발칸 주에 실무방문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국가 최대 광구를 단일 가스 수송 시스템으로 연결한 '동서 주요 가스관' 개통식에 참석했다.

가스관 개통식 참석을 위해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장관 및 부처 장, 주투르크메니스탄 외교공관장,  국내외 언론 관계자 등의 인사들이 방문했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발칸 주 최대 에너지 시설 ‘동서 가스관’ 개통식이라는 역사적 행사의 참석한 모든 이들과 축하를 나눴다. 대통령은 오늘 행사의 중요성을 역설했고 ‘동서 가스관’의 길이가 약 800km이며 연간 가스 공급 수용량은 300억㎥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프로젝트 비용은 25억 미화달러를 상회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신규 가스관은 자국 기업의 자력으로 건설됐고 이는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 재정적 잠재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통식 중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동서 가스관’ 밸프를 개통했으며 이는 첫 천연가스 입방미터를 스트리밍한 것이다. 의미있는 행사를 기념하여 대통령은 가스관에 대통령 친필 서명을 남겼다.

신규 가스관의 길이는 733km 이며 연간 가스 300억㎥를 마리 주 ‘샤틀릭’ 가스압축시설에서 카스피해 지역의 벨렉 가스압축시설까지 부설됐다.  

투르크메니스탄 장기적인 탄화수소 자원 공급선에 신규 지역의 참여를 고려하여 본 프로젝트는 에너지 부문에서 국제 협력 지원을 위해 고안됐다. 가스관을 통해 국가 최대 수출 광구의 가스 상당량을 기존의 그리고 공급 유망지역으로 공급할 수 있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동서 가스관’ 건설에 혁혁한 공훈을 세운 직원들에게 국가상을 수여했다.

개통식에서 대통령은 국가 연료-에너지 단지 개발과 국가의 경제력 강화에 의미있는 공헌을 한 전문가 15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아바자 관광특구'의 콘그레스 홀에서 대통령은 '동서 가스관' 개통식에 참석하기 위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한 러시아 석유업체 로즈네프트(Rosneft)의 이고르 세친 대표와 페트로나스(Petronas)그룹의 다투크 완 줄키르피 완 아리프핀 대표를 맞이 했다. 회의 중 양측은 향후 상호호혜적 협력 발전 전망을 논의했다.